책 소개
해학과 비애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한국의 옛 농촌 정서를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풀어내면서 설레는 봄을 담은 「동백꽃」,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봄봄」 등이 웃으며 눈물짓게 하는 작품들이다. 그리고 김유정의 작품에서는 1930년대 식민지 시대 약탈당하고 배고픈 하층민들의 부도덕적인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아내 팔기’라는 해학 속 비극도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남편이 도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