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보리스 빠스제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는 혁명의 실상을 고발하면서 혁명을 받아들이는 두 방식 즉, 방관자적 태도와 열렬한 행동가적 태도의 대비를 통해 궁극적인 가치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결국 인간성에 기반하지 않는 어떠한 혁명도 인간 존재를 고양시키기보다는 이데올로기라는 광신에 의해 파멸되고 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서정시적인 아름다움과 서사시적인 전개를 통해 소설사라 할 수 있는 세련된 문체와 작가의 깊이 있는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