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부분에 남겼는데, 특이한 것은 당시 중국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패러다임이 유교(儒敎)적 가치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수는 이에 기반하여 인물평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군주를 여러 번 배신한 인물이 있다면, 진수는 그를 의리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조건 깎아내리지 않습니다. 여러 번의 배신 끝에 스스로 몰락한 인물(예를 들면 여포)에 대해서는 “언행을 자주 바꾸고 눈앞의 이익만 �i다가 몰락을 자초했다”고 평하는 반면, 군주를 여러 번 바꾸었어도 비교적…